1. 청년도약계좌란?
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정책 중 하나입니다.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본인의 저축금에 더해 정부가 소득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형태로, 최대 5,000만 원까지 목돈 마련이 가능합니다.
이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고소득 청년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중위소득 180% 이하 가구 소속이면서 본인의 연소득이 7,500만 원 이하라면 가입 가능합니다.
2. 가입 자격 요건
아래 표는 2025년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을 정리한 것입니다.
조건 항목 | 세부 내용 |
연령 | 만 19세 이상 ~ 만 34세 이하 |
병역 복무 | 복무 기간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 가능 |
개인 소득 | 연소득 7,500만 원 이하 |
가구 중위소득 | 기준 중위소득 180% 이하 (1인 가구 기준 약 월 406만 원 이하) |
근로/사업소득 | 반드시 최근 연도에 근로 혹은 사업소득이 존재해야 함 |
병역의무 이행자는 복무기간만큼 가입 가능 연령이 연장됩니다.
예: 만 36세까지 가능
3.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?
청년도약계좌의 구조는 본인 저축 + 정부 기여금 + 이자의 형태입니다. 특히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 지원이 높아집니다.
구분 금액 (월 기준)
본인 저축 한도 | 최대 70만 원 |
정부 기여금 | 최대 40만 원 (소득에 따라 차등) |
총 수령 예상 | 최대 5,000만 원 (5년 만기 시) |
예를 들어, 소득 하위 50% 청년이 월 70만 원씩 납입한다면 5년 후 약 4,800만 원 ~ 5,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소득 상위구간 청년도 월 20~30만 원 내외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.
4. 신청 방법과 절차
청년도약계좌는 국세청 홈택스, 복지로, 참여 은행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신청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자격 확인: 정부 온라인 시스템으로 본인 소득 및 가구 중위소득 확인
- 참여 은행 선택 및 계좌 개설
- 매월 자동 이체로 납입 시작
- 매년 정부 기여금 수령 (납입 실적에 따라 다음 해 지급)
은행에 따라 소득확인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모바일 뱅킹 활용을 추천합니다.
5. 청년희망적금과의 차이점
두 제도는 비슷해 보이지만, 구조와 수령액, 가입 조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항목 | 청년도약계좌 | 청년희망적금 |
운영 기간 | 최대 5년 | 2년 |
월 납입 한도 | 70만 원 | 50만 원 |
정부 기여 방식 | 월 최대 40만 원 (소득 따라 차등 지급) | 이자소득 비과세 및 간단한 지원 |
최대 수령 금액 | 약 5,000만 원 | 약 1,200만 원 내외 |
가입 소득 기준 | 연소득 7,500만 원 이하 | 연소득 3,600만 원 이하 |
→ 청년도약계좌는 장기 자산 형성에 특화,
청년희망적금은 단기 저축에 유리한 상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.
6. 중도해지 시 유의사항
청년도약계좌는 중도 해지 시 정부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.
특히 3년 미만 유지 시엔 거의 전액 미지급되므로, 가입 전에 장기적인 저축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또한, 납입 지연이 3개월 이상 발생하면 계좌가 자동 해지되거나 정부 지원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.
7. 마무리: 지금 시작해야하는 미래 준비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.
국가가 청년의 미래를 동반 설계하는 사회적 투자 플랫폼이자, 안정적인 자산 기반을 쌓는 첫 걸음입니다.
"지금 5년은 멀게 느껴지지만, 5천만 원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."
가까운 은행 앱에서 자격을 확인하고, 나만의 미래 저축을 시작해보세요.